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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함께 일한 소프트웨어 개발 팀장은 어떠했는가?
일정만 챙기고, 결과만을 중요하게 여긴 숨 막히는 팀장! 고객 말이라면 팀원과 한 약속은 손바닥 뒤집듯이 어기는 팀장? 인간성이 너무 좋아서 미워할 수 없지만, 너무나 무능력해서 힘들었던 팀장!
백인백색이라는 말처럼, 여러분이 함께 했던 팀장은 다양했을 것이다. 그러나 같이 일하는 팀장이 적어도 악랄한 팀장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고, 그렇고 그런 팀장과 함께 해도 복받은 인생이라고 여기면서 프로젝트를 하기에 뭔가 부족하다.
그만큼 프로젝트 성공에 있어서 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팀장을 만나기도 힘들지만, 제대로 된 관리 방법을 배우기란 더 어렵다. ‘대충하는 관리’를 떨쳐내고 "위대한 관리"를 배우고 싶은 여러분에게 ‘위대한 관리의 숨겨진 비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부장으로 부임한 "샘"이 7주 동안 중간 관리자와 생활하면서, 위기에 처한 부서를 잘 나가는 부서로 바꾸는 과정을 한편의 신나는 소설처럼 풀어 놓았다. 또 부록에는 ‘일대일 회의 성공시키기’, ‘효과적인 회의 진행하기’,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계획을 위한 팁’, ‘효과적인 코칭을 위한 지침’, ‘성공적인 위임을 위한 준비’, ‘관리자를 위한 촉진 방법’, 등 위대한 관리의 성공을 위한 실천 기술을 정리해 놓았다.
팀장이 시누이보다 밉다!
프로젝트는 고객과의 영원한 줄다리기다. 새로운 요구사항을 추가하려는 고객. 요청된 요구사항만이라도 충실히 개발하려는 팀원. 그리고 팽팽한 줄다리기의 가운데 팀장이 서있다. 프로젝트 완료 보고서에 도장을 찍어줄 고객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팀장을 쳐다본다. 다른 한편에서 힘이 부친 팀원은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팀장이 내 편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다. 눈이 마주친 팀장은 팀원에게 온화한 미소를 짓는다. 팀원은 힘이 샘 솟는 것 같다. 이 때 팀장은 고객 쪽 깃발을 냉큼 올려 버린다. '고객 승!' 그러나 줄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었다.
다시 생각해 보자! 프로젝트는 누군가의 희생이 다른 사람의 기쁨이 되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일까? 고객과 팀원의 이해는 서로 다르다. 따라서 방향이 정반대는 아닐지라도, 고객과 팀원 사이에 이해의 교집합을 찾기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요구사항이나 변경이 생길 때마다, 고객과 팀원은 줄다리기 싸움에 놓인다. 지루한 줄다리기 패러다임을 받아 들인다면, 팀장은 팀원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흡혈귀나, 고객 만족이란 단어를 모르는 꽉 막힌 사람,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적당한 눈치보기로 연명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나 답은 상자 밖에 있다. 즉 줄다리기 패러다임을 다른 두 벡터 사이에서 새로운 힘을 찾는 것으로 생각해보자. 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는 순간, 팀장은 적당한 타협을 찾아내는 깃발에서, 팀원이라는 900마력 엔진을 달고 고객이라는 뒤바람을 맞으면 달리는 F1 드라이버가 된다. 서로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서 움직이던 고객과 팀원의 역동적인 힘을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향하게 만든다. 단지 팀장이 패러다임을 바꿨을 뿐인데 말이다.
패러다임을 바꾸기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고, 팀원들이 적절한 자기계발과 프로젝트에 기여하도록 도와야 하며, 프로젝트를 적절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회사와 상관과의 이해 관계도 살펴야 한다. 즉 다양한 역학 관계 속에서 사람을 다루어야 한다. 다르게 말하자면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팀장은 위대한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
위대한 관리자
개발자들은 관리자가 된다고 생각하면 미지의 거부감과 두려움에 쌓인다. 개발자들이 천성적으로 관리를 싫어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관리자로서 어떻게 하는지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관리자로서 임무만을 강요 받는데도 한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는 사수/부사수의 도제 형식으로 가르침을 받거나 각종 세미나, 교육 과정을 통해서 관리를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관리자가 된 개발자는 그 순간부터 관리자로서 태어난다. 관리자가 되고 싶었던 개발자라도 관리자 교육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넘어지고 깨지고 욕 먹고 혼자서 깨닫는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만 한 명의 관리자로서 태어난다.
선배와 선생님으로부터 관리자가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없다면, 관리자라는 미지의 영역에 발을 뻗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책을 통해서다. 이 책의 원제목은 “Behind Closed Doors”다. 즉 위대한 관리는 닫힌 문 뒤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이다. 훌륭한 관리자는 상하관계를 떠나서 동료로서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팀원의 능력을 끌어낸다. 그러나 많은 관리자는 열린 문을 통해 권위의식을 드러낼 뿐, 닫힌 문 안에서 팀원에게 다가 가려고 하지 않았다. 이 책은 이 점에 착안하여 훌륭한 관리자가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팀원의 능력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팀원에게 어떻게 다가서는지 보여 준다.
지난 회사생활을 돌이켜 보면 관리보다는 개발 업무가 더 많았다. 개발을 주로 했을 때는 관리하면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경력이 쌓이면서 어쩔 수 없이 관리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일반인이 타고난 천재성이 없는 경우 어떤 일에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어려움이 따른다. 처음으로 맡은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 참으로 많은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리업무에 익숙해지면서 처음과 달리 관리업무가 매력적임을 깨닫게 되었다. 결과와 일정만을 다루는 관리처럼 손쉬운 관리도 없다. 그러나 진정한 관리의 매력은 고객과 팀원과 섞여서 동료로서 대화하고 사람들이 가진 잠재능력을 이끌어 내어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될 때다. 결국 인간이란 천상천하유아독존이 아닌 이상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그 의미를 찾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이 이러한 위대한 관리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다.
관리란 뭘까요?
우리는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꼭 직장인이 아니라고 해도 누구나 일은 하죠. 그리고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일에서 더 나아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저 시간만 지난다고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진정으로 그 일에 관심과 정열을 쏟을 때에만 나아질 수 있죠). 그래서 자신의 일을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관리란 바꿔나가는 것이니까요.
또 우리는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팀으로서' 함께 힘을 합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엄청나게 큰 건물을 짓는 일에서나, 머리가 부서지도록 복잡한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나 동일하게 해당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혼자서 이런 일을 할 수는 없죠. 따라서, 팀의 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팀의 리더로서 관리자는 훌륭하게 관리를 수행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팀에서의 관리의 초점은 '사람'이죠. 일을 하는 사람도 사람이고 일의 목적도 사람을 위한 것이니까요. 이 책의 핵심도 팀에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은 프로그램 개발 회사의 관리자를 독자로 하여 쓰여진 책입니다. 팀원들의 힘을 합쳐 보다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굳이 프로그램 개발의 일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일들에도 충분히 적용할 만한 내용들이죠.
중간 중간에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이야기를 구성해 놓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관리자로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 좋은 관리인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특히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 읽으시면 실질적인 업무에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처음으로 PM, PL의 역할을 맡아 이책저책 뒤적여 보셨습니까? 책에 나온 대로 MS Project로 일정을 짜고 주간 회의를 하고, 월간 회의를 하고.. 하지만 야근은 계속되고 ‘갑’의 요구와 개발자들의 반발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신적 공황(?)에 빠진 경험을 겪어 보셨을 겁니다.
이 책에는 어려운 이론도 복잡한 도표도 없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이미 충분히 알고 있고 공감하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이 책에서 배운 대로 개발자를 관리하고 ‘갑’을 상대하고, 아래 직원을 이끌고 상사에게 조언해 보세요.
여러분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은 의외로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책을 읽기 위한 약간의 시간과 실천을 위한 조그마한 노력만 있다면요...
팀원과 업무에 대해 알아가기 29
월요일 아침 34
한번에 한 사람씩 관리하기 36
화요일 아침 38
상황을 잘 파악하자 43
수요일 오후 45
금요일 오후 46
업무 파악을 위한 데이터 수집 하기 52
연습 하기 54
참고 도서 55
둘째 주
혼돈에 질서 부여하기 57
화요일 오후 57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 목표와 업무를 일치 시키자 63
목요일 67
빠른 조치 72
사람들에게 맞는 역할 찾기 72
새로운 팀원 융화시키기 78
금요일 아침, 샘의 둘째 주 업무 79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하기 83
연습 하기 84
참고 도서 85
셋째 주
팀 만들기 87
월요일 아침 89
목요일 아침 91
공유하는 목표 만들기 97
월요일 아침 98
시기 적절한 피드백 주기 102
피드백이 상황을 바로잡지 못할 때 104
연습 하기 105
참고 도서 106
넷째 주
날마다 관리하기 107
월요일 아침 107
사람마다 적당한 개별 목표 만들기 110
월요일 늦은아침 111
성공에 대해서 코칭하기 114
같은날 정오 118
영향력 주는 방법 배우기 120
월요일 오후 122
피드백 기회를 잘 활용하자 127
연습 하기 127
참고 도서 128
다섯째 주
숨어 있는 문제 발견하기 131
성가신 문제 파악하기: 한 사람의 관리자가 수정할 수 있는 것보다 문제가 더 큰 경우 136
금요일 아침 138
관리 팀으로서 문제 해결하기 144
연습 하기 145
참고 도서 146
여섯째 주
능력 키우기 147
월요일 아침 148
위임하는 방법 배우기 152
수요일 퇴근 무렵 154
부하 직원의 변화와 공헌을 알아차리고 감사하자 155
다시 월요일 158
자신을 관리하자 160
여전히 월요일 162
매주 부서 사람들의 능력을 개발해라 164
연습 하기 166
참고 도서 167
일곱째 주
넘어지지 말고 회사의 현실에 대처하자 169
화요일 늦은아침 169
상관을 관리하고 팀을 지지하자 173
화요일 점심 직전 174
화요일 점심식사 후 176
목요일 176
우선 순위가 변하는 데로 팀을 이끌자 178
연습 하기 178
에필로그 179
관리란 무엇인가 180
연습 하기 183
참고 도서 183
실천 기술
위대한 관리를 위한 실천 기술 185
조직적인 맥락에서 일하기 187
자신에게 일하기 187
실천 기술: 효과적인 코칭을 위한 지침 188
실천 기술: 성공적인 위임을 위한 준비 192
실천 기술: 관리자를 위한 촉진 방법 194
회의에 목표가 있는지 확인해라 194
아이디어를 만들고 통합하기 195
선택사항을 평가하기 197
합의를 이끌어 내기 198
모두가 참여하도록 도와라 200
실천 기술: 효과적인 피드백을 위한 지침 202
실천 기술: 신규 직원 환영하기 204
실천 기술: 스마트한 목표 세우기 206
실천 기술: 우리 머리 속에서 진행되는 일들 208
실천 기술: 돌아다니며 경청하면서 관리하기 210
실천 기술: 효과적인 회의 진행하기 212
일반적인 회의 팁 212
지침 212
효율적인 팀 회의를 진행해라 218
지침 219
실천 기술: 일대일 회의 성공시키기 221
실천 기술: 영향력 준비하기 225
실천 기술: 문제 해결: 새로운 상황 만들기 226
실천 기술: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계획을 위한 팁 228
목차: 다섯째주 Week Four --> Week Five로 수정합니다. -위키북스-
전부가 아닙니. ---> 전부가 아닙니다.
더 능율적으로 ---> 더 능률적으로
기꺼해야 ---> 기껏해야
제이슨 ---> 백엔드 팀(팀장)
케빈 ---> 미들웨어 팀(팀장)---> 제이슨과 케빈의 부서와 역할를 위와 같이 정정합니다. 오류를 지적해 주신 이상철님 고맙습니다.
맨 밑줄: 3의 법칙 --> 115페이지 박스 제목으로 옮깁니다. -위키북스-
셋째 단락: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검토해 본 후에3 --> 3 숫자를 지웁니다. -위키북스-